[정치] 尹 화합만찬 제안… 내일 한동훈 등 전현직 지도부 용산 초청

본문

17217407586625.jpg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입장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자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 등 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당정 화합 만찬을 하자며 여당 전현직 지도부와 전당대회 낙선자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등)을 초청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초청 대상에는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신임 지도부는 물론,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전당대회 낙선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며 당정 간 화합과 결속을 강조했다.

또 한동훈 신임 대표의 당선이 확정된 후 윤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통해 축하를 건넸다. 한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직후 자신이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당정 화합의 포부를 전했다고 연합뉴스TV·채널A 등 방송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 대표는 "앞으로 당정이 화합해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며 "잘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한 대표는 전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23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