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카트만두 공항서 비행기 이륙 중 추락…최소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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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불이 난 사우랴 항공 여객기. 로이터=연합뉴스

네팔에서 19명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 중 추락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사우랴 항공 소속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화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카라로 향하던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19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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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현지 공항 보안 책임자는 "비행기가 활주로 동쪽 들판에 추락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행기는 네팔 국내선을 운항하며, 약 20년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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