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과 안전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

창립 43주년을 맞은 TS는 1981년 설립 이래 자동차 검사를 시작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철도, 항공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교통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3년 5000명이 넘었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10년 만에 2551명(2023년 기준)으로 줄여나가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 분야로 신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2022년엔 드론 사용사업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같은 해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2023년엔 국내 최초로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지정돼 국내 모빌리티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과 규제샌드박스 운영,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등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TS는 모빌리티 규제실증특례(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선 실증-후 규제개선’ 절차를 진행하고, 민간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규제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제한된 범위 안에서 규제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유예해주는 실증특례 업무를 수행하는 정책이다.

TS는 국내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의 규제샌드박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특례 신청에서 사업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상용화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안전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종합 안전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차, 전기차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첨단장치 오작동과 배터리 화재, SW 업데이트 위변조 등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미래 교통수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가의 미래 모빌리티 안전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TS는 장거리 드론 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상황관리센터’를 김천드론자격센터 내에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정부와 민간 협업으로 14개 지자체 17개 업체가 섬·공원·항만 일원에서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 드론상황관리센터는 해당 업체들이 운영하는 장거리 드론의 안전관리를 전담할 계획이다.

중앙일보·한국교통안전공단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