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애니원, 10월 5일 단독콘서트 개최 확정…10년 만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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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일자를 확정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웰컴 백’(WELCOME BACK)을 개최한다.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다.

YG 걸그룹 신화의 시작점인 투애니원의 완전체 컴백이라 더욱 주목된다. 멤버들은 지난 2022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도 여전한 실력과 인기를 증명하며 그 존재감을 세계 무대에 각인했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 총괄은 투애니원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그간의 월드투어를 통해 쌓은 YG의 노하우와 멤버들의 변함없는 라이브 저력이 한데 어우러져 2NE1의 새 페이지를 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YG 측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투애니원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한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또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의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연장 예약은 수개월 전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통상적. 이에 최선을 다해 올해 진행이 가능한 공연장을 탐색했지만, 보다 큰 공연장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였고 올림픽홀 대관도 매우 운이 좋은 상황이었다는 후문이다.

YG 측은 “서울 콘서트 발표와 동시에 많은 분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전세계 팬들을 위해 내년까지 가급적 많은 나라의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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