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Cooking&Food] 구글 최신 AI가 기획·개발한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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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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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개발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포스터. [사진 SPC 배스킨라빈스]

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출시했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다. 제미나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기술을 경영에 접목하는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제품 개발은 제미나이에게 구글플레이의 4가지 로고 컬러에 어울리는 원료를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름 시즌 인기 검색 키워드를 반영한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의 비주얼과 원료 구성을 제안받아 배스킨라빈스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완성했다. 이는 ‘워크샵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인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시스템으로 개발한 ‘오렌지 얼그레이’에 이어 배스킨라빈스의 두 번째 AI 기반 아이스크림이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가벼우면서도 청량감이 가득한 여름 대표 과일을 활용해 플레이버 조합을 완성했다. 빨강·노랑·초록·파랑의 구글플레이 로고 색을 각각 망고·오렌지·사과·패션후르츠 등 4가지 샤베트와 소르베의 조합으로 형상화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와 구글플레이는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의 출시를 알리는 론칭쇼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구글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총괄이 참석해 이번 글로벌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1호 텁을 개봉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수십 가지의 워크샵 플레이버 중 참여자들의 MBTI와 기분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추천받는 ‘마이 퍼스널 플레이버’ 프로그램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노하우에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버를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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