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리VLOG]전세계 기자들이 일하는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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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포츠 현장을 누비는 중앙일보 스포츠부가 2024 파리올림픽을 현장에서 취재합니다. 김효경, 피주영, 고봉준 기자는 26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태극전사들의 피, 땀, 눈물을 가까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라파엘 나달, 르브론 제임스, 엘리우드 킵초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 역시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파리 올림픽 VLOG 첫 번째로는 전세계 기자들이 모이는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소개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최하는 회의와 브리핑, 인터뷰 등이 열리는 장소이자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동영상 촬영·편집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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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취재진에게 지급하는 텀블러(오른쪽). 왼쪽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기념 가방. 파리=김효경 기자
이번 파리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모토로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여느 올림픽보다 단촐한 MPC를 꾸리고 있습니다. 보통 취재진들에게 미디어 키트로 백팩을 주는데, 이번엔 텀블러를 주네요. 1회용기 사용을 줄이려는 조직위원회의 방침인 듯합니다.
![17220115791041.jpg](https://ilovegangwon.com/data/file/news/17220115791041.jpg)
파리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의 푸드 코너 가격표. 500CC 생수 1병, 커피 한 잔에 3유로(약 4500원), 샌드위치 1개에 7유로(약 1만원)다. 파리=김효경 기자
MPC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식사도 해결할 때가 많은데요. 이번 대회는 식당이 없고, 간단한 푸드 코터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림픽 메인 스폰서인 비자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는데,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생수 500㏄짜리 한 병에 3유로(약 4500원), 코카콜라 한 병에 4유로(6000원), 샌드위치 1개 7유로(1만원)니까 꽤 비싼 편입니다. 조금만 MPC에서 걸으면 개선문이 보여 파리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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