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리 센강 자체가 무대였다…선수단 배타고 입장, 한국 몇번째? [파리올림픽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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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파리=김성룡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린 여름올림픽이 한국시간 27일 새벽 2시 30분부터 개회식의 막을 올렸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를 표방한 이번 대회는 역사상 최초로 주경기장이 아닌 파리 도심을 흐르는 센강과 에펠탑 등 야외에서 열렸다.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등장했고, 이어 난민 선수단이 뒤를 이었다.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알바니아, 알제리, 독일 선수단이 한 배를 타고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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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에 뜬 배를 타고 입장한 선수단.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AP=연합뉴스

한국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Korea'가 아닌 'Corée'라서 이 기준에 따라 47번째 입장 국가인 쿡 제도(Cook Island)에 이어 입장한다.  높이뛰기 우상혁과 수영 김서영이 기수를 맡았고, 50여명의 선수들이 개회식에 참여한다. 국가 정식 명칭이 프랑스어로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인 북한은 153번째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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