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시혁, 365억 美 LA 고급저택 매입…100% 개인 법인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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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수백억원 상당의 고급 저택을 사들였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회사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업체는 미국을 소재로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으며, 방 의장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고,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지난해 방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 잡은 고급 저택을 2640만 달러(약 365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방 의장은 이 저택을 해당 부동산 법인 명의로 매입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인명 '벨 에어 스트라델라'는 저택이 위치한 지명이기도 하다. 방 의장은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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