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韓 1호 금메달' 오상욱·오예진이 받는 오메가 시계…가격 &#…

본문

17222735688824.jpg

파리 올림픽 에디션 (왼쪽)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오른쪽)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 사진 오메가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인 종목에서 첫 남녀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오메가 시계의 주인이 나타났다. 펜싱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과 사격 오예진(19·IBK)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올림픽, 월드컵 등의 스포츠 행사에서 경기기록 측정을 하는 스폰서)인 오메가의 올림픽 에디션 수여 행사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 소치와 2016 리우, 그리고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 진행됐다. 이번이 5번째다.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언급된 두 가지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파리 에디션이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시계의 가격은 각각 1420만원, 1290만원이다. 두 시계 뒷면엔 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PARIS 2024'라는 문구가 양각돼 있다.

1722273569028.jpg

펜싱 오상욱(왼쪽)과 사격 오예진. 뉴스1, 연합뉴스

이 시계의 주인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과 오예지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얻었다. 같은 날 오예진도 10m 공기권총에서 대표팀 선배인 김예지(31)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역대 '오메가리스트'(오메가 시계를 받는 선수)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진종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양궁 대표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최민정이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48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