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상국립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날마다 우주 축제’ 10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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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은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날마다 우주축제’라는 테마로 명사초청강연회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은 〈날마다 우주 축제〉라는 테마로 우주항공·방산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명사초청강연회, 기획전시 및 북큐레이션)을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참여하여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글로컬 대학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도서관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 국립대학 책무를 이행하고자 하였다.

〈명사초청강연회〉는 6월 21일 중앙도서관 북스퀘어에서 『과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이자 과학유튜브 채널에서 활동 중인 한국천문연구원 ‘궤도(김재혁)’와 한국SF협회 초대회장이자 과학소설 평론가 ‘박상준’ 교수를 초청해 뉴스페이스 시대 속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지역주민까지 포함하여 275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특히 도서관 북스퀘어(오픈대형계단)에서 진행되어 복합문화공간의 새로운 기능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마쳤다. 본 강연회의 참가자들은 “너무 재밌고 유익한 강연이었다.” “전문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강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도서관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제약 없이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고 평하였다.

〈기획전시〉는 “찬란한 우주, 인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주관의 발전 양상, 인류가 그린 우주 스케치, 우주인의 모습 등을 그래픽으로 담아 표현하였고, 이 주제 관련 도서 50여 종이 전시되었다. 본 전시는 중앙도서관 전시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기획전시를 관람한 동물생명융합학부 학생(3년)은 “다양한 그림을 통해 우주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우주에 대한 흥미가 생겨 앞으로 관련 책도 읽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북큐레이션〉은 “Fly to space”라는 주제로 중앙도서관과 분관도서관 간의 순회전시를 통해 모든 캠퍼스의 학내구성원에게 우주·항공·방산 분야 추천 도서를 공유한다. 순회 전시는 중앙도서관 6월 17일~7월 26일, 칠암도서관 9월 9일~9월 27일, 해양과학도서관 10월 1일~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된 본 행사는 관련 주제 영화 상영 및 드론 체험 수업까지 기획하여 입체적인 독서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교직원 A씨는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어 좋으며 다양한 전시회를 통한 책 추천 아이디어는 유익한 정보이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장은 “이번 우주항공분야 행사를 통해 학내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모두 과학도서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지역사회에 교양과 문화·예술을 제공하여 열린 교육의 시설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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