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리 한복판에 양궁 임시현 동상? 올림픽 조직위 “축하해요”

본문

17228461115553.jpg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양궁 3관왕 임시현의 모습으로 동상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었다. 인스타그램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양궁 3관왕 임시현의 모습으로 동상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사진과 함께 임시현의 양궁 3관왕 등극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 사진은 양궁 경기가 열렸던 앵발리드를 배경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임시현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한글로 “축하해요”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또 임시현이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썼고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17228461117485.jpg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한 임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림픽 사진공동 취재단

임시현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그는 단체전, 혼성전, 개인전까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양궁은 도쿄 대회의 안산에 이어 2회 연속 양궁 3관왕을 배출했다.

임시현은 수영에서 4관왕을 차지한 레옹 마르샹(프랑스)에 이어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시현은 3관왕을 달성 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하고 바로 다음 대회인 올림픽에서 이렇게 3관왕을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베테랑 언니들이 떨어지고 나서 에이스가 돼 있었다. 에이스의 무게감도 많이 느꼈다. (전성기를) 10년 이상 더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1,92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