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임종훈 카메라 들자 北선수도 '활짝'…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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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색깔과 관계 없이 파리올림픽을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빅토리 셀피'는 이번 올림픽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전 세계인에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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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한국 신유빈-임종훈 조가 북한 김금용-리정식 조와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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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임애지와 북한 방철미가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이번 파리올림픽에 도입된 '빅토리 셀피'는 메달리스트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실시됐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개인 소지품을 갖고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메달 순간을 직접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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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김민종이 은메달을 획득한 뒤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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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박태준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덕분에 탁구 혼합복식 한국 신유빈-임종훈 조와 북한 김금용-리정식 조, 복싱 여자 54㎏급 한국 임애지와 북한 방철미 등 시상대에 나란히 선 남북 선수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길 수 있었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이번 올림픽에서 기억에 남을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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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상욱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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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김유진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지난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빅토리 셀피와 관련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 다만 지난 8일 IOC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받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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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이준환이 동메달을 획득한 뒤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파리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IOC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한국 선수단의 빅토리 셀피 사진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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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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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에서 김하윤이 동메달을 딴 뒤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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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혼합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우진과 임시현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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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김우진과 동메달 이우석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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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 임시현과 은메달 남수현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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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안세용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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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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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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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과 은메달 김예지가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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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권총 25m 금메달을 획득한 양지인이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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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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