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를 선도하는 ‘티르티르’

미주 진출 위해 색상 30개로 확장
메이크업 불모지 미주서 최초 1위

소비자 의견 꾸준히 받아 제품 개선
763만개 팔려‘일본 국민 쿠션’등극

티르티르는 올해 2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르티르 홍대 스토어’ 내부 모습. [사진 티르티르]

국내 뷰티 기업들의 화장품 수출이 올해 상반기에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48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화장품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온 국내 뷰티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한한령,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위기를 딛고 K-뷰티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제품력 및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마케팅 전략을 강조한다.

‘티르티르(TIRTIR)’도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티르티르는 올해 상반기에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으며, 하반기까지 2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티르티르 김용철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제품력 및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급성장 비결을 요약했다.

단일 제품으로 763만 개가 팔린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의 30가지 쉐이드. [사진 티르티르]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티르티르 마스크 핏 쿠션 라인’. [사진 티르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