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대만 국제학술대회 한국 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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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중독 문제 통합 접근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2023년 10월 25일)?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아이윌센터)는 대만 인터넷중독예방치료협회의 초대를 받아 오는 9월 27일 대만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본 행사에서는 강서아이윌센터가 ‘인터넷중독예방치료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아이윌센터는 대만 인터넷중독예방치료협회와 올해로 3년째 국제교류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2년 5월 대만 측의 요청으로 온라인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강서아이윌센터의 특화사업인 여자 청소년 11박 12일 캠프 사업과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2023년에는 대만인터넷중독예방치료협회, 일본의 약물중독재활센터(DARC, 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를 비롯한 국내외 청소년 및 중독문제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소년 중독문제 통합접근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인터넷 과의존 문제뿐 아니라 청소년의 도박, 약물 중독까지 아우르는 중독 문제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정책 방향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최근 사이버도박, 온라인 매체를 통한 약물 구매 등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청소년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저연령화되는 등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과 현실적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임을 고려하여 올해는 서울시아이윌센터 6개소가 연합하여 대만과의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이에 앞서 국내에서도 중독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사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서아이윌센터를 비롯한 총 6개의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07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초임 시절부터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된 전문기관이며 최근 청소년의 중독 문제 확산에 따라 그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기능의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교류행사 및 사전 토론회,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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