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부산 기장근 좌천재래시장에서 '제105주년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및 제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1운동에 이어 4월 9일 장안읍 좌천 장날에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 좌천 재래시장 공영주차장에 건립된 3.1 만세운동 기념비가 현충 시설로 지정되길 기원하며 시작됐다. 2018년 12월 기념비가 현충 시설로 지정된 후에도 마을의 주요 행사로서 명맥을 이어가며 광복절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지은 캘리그라피 작가가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독립유공자의 후손 등이 타종을 하고 있다.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기념관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독방에서 독립까지'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부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모두의 해방, 광복RUN' 달리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뛰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립영웅 후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바람직한 보훈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비 중 일부는 독립영웅 가정 및 후손들에게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