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올해로 11회를 맞은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본선이 다음 달 4일 대전시에 있는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지역 개발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등 마을만들기 분야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유휴시설 활용 등 농촌만들기 분야 ^ 우수지구 활동가 및 농촌지역 창업가의 우수주민 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한다.

올해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6월 24일까지 도별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주민 20인, 마을 및 농촌만들기 29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7월 3~4일에 우수주민 분야 평가를 통해 9인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에 대해 본선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7월 15~18일에는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 현장평가를 실시해 마을만들기 7개 팀과 농촌만들기 8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다음 달 4일 본선에서 최종 경합을 한다. 지난 7일엔 본선 진출 15개 팀을 대상으로 평가계획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발표 순서를 추첨하는 등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콘테스트 본선에서는 15개 팀이 경연을 벌이고, 이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팀을 시상한다. 금상 2개 팀에는 정부시상(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과 시상금(각 3000만원)을 수여한다. 모든 참여 팀에 대해 순위에 따라 상장과 500만~1500만원, 우수주민 분야에 대해 정부시상(장관상)과 50만~300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마을 및 농촌만들기 분야의 수상 후보 15개 팀의 홍보영상을 사전 공개하고, 관심 있는 팀에 문자로 투표하는 대국민 참여 투표를 오늘(16일)부터 열흘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콘테스트 본선에 가점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대국민 참여 투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콘테스트 홈페이지 등에 공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