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진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역대 가장 긴 열대야가 나타난 2018년과 같은 기록이다. 다음 주까지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밤 더위가 이어지겠고 열대야 최장 기록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 비즈니스 플랫폼인 '2004 부산국제주류박람회(BILIE)'가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돼 방문객들이 와인 등 전시된 주류를 살펴보고 있다. 공급사, 도매사, 판매처 및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다양한 주류문화를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술과 어우러짐이라는 뜻을 담은 ‘페어링’을 주제로 다양한 주류 소개와 술과 어울리는 음식은 물론, 홈바, 캠핑, 홈 시네마 등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과 활동, 문화 콘텐트들을 한곳에 모아 ‘슬기로운 주류 생활’을 제시하고 있다.

16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자체 핵무장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확장억제와 핵우산에 기반을 둔 북핵 위협 대응이 기본"이라면서, "그렇지만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장에서 볼 때 그것으로 북핵 위협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어린이들과 학생, 연로자, 병약자, 영예군인, 어린애어머니들 1만 3000여 명이 8월 15일 평양에 도착해 숙소에 입소했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몸소 숙소에 나와 여러 지역 수재민들과 상봉했다"라고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총비서가 어린이 식사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16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백사장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국내 바다 유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