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金 구본길에 포상금 7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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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소속 선수 구본길(오른쪽)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포즈를 취한 구본길.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주역인 구본길에게 7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공단은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소속 선수인 구본길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공단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와 2020년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을 일구며 대회 3연패를 이끈 구본길에게 7000만원을, 김두홍 감독에게는 3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 포상금은 정부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경기력 성과포상금’과는 별개다. 공단 산하 KSPO스포츠단 운영 지침에 의거해 국제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소속 선수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이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구본길 선수는 물론, 오랜 기간 헌신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은 김두홍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두 분을 체육공단 임직원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본길은 “올림픽 3연패라는 뜻깊은 결과는 국민들의 성원과 김두홍 감독님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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