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코로나 증상 심한 경우, 등교 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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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학교에 적용할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칙은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의 실정에 맞게 일부 보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학생인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으며,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결석해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의료기관 등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도록 한다.

아울러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주요 방역 물품 현황을 파악해 부족한 학교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감염병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부처 등과 소통하며 예방 수칙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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