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재유행, 충분한 수분 섭취가 치료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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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 조짐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는 이 변이는 'KP.3'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서 파생됐다.

KP.3 변이는 전파 속도가 빠르고 면역 회피 능력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은 오는 10월부터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때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9월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재유행과 함께 재택 치료의 중요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증 환자들은 병원 대신 자택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이에 따라 올바른 재택 치료법이 더욱 중요해졌다.

재택 치료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수분 보충'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전후 미열, 단순 근육통 등 경미한 이상반응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고열, 기침,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고열은 체내 수분을 급격히 소모시킬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상태가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회복이 지연돼 충분한 수분 섭취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물, 이온 음료, 전해질 보충 음료 등을 통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포카리스웨트와 같은 이온 음료는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재택 치료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적절한 휴식과 영양 섭취, 그리고 증상 관리에 필요한 약물 복용 등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예스병원 조성훈병원장은 “질병관리청의 안내와 같이 백신 접종 후 미열이나 단순 근육통 등 경미한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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