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한국해양대,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리더십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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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_ 조별 학습계획 수립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지역사회 기반 문제해결 능력 향상 워크숍인 ‘제3회 Co-PBL@부산: 퍼뜩온나, 아치섬으로!’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PBL(Problem Based Learning)은 문제를 활용하여 학습자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교수학습방법이다. PBL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문제로부터 학습이 시작된다는 점과 인지적·지성적 조력자, 촉진자의 역할을 하는 교수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학습자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21세기는 ‘지식기반경제(Knowledge-Based-Economy)의 시대’로 정의된다. 지식과 정보가 개인은 물론 국가 경제의 경쟁력과 성장의 원천이 되는 사회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으며 일차원적인 지식의 축적만으로는 동시대 사회적 요구에 대응해 나갈 수가 없다. 따라서 범람하는 정보와 수많은 지식 중에서 필요한 것을 파악하여 선택하고 자신의 문제 상황에 맞게 가공·활용할 수 있는 능력, 급격한 외부 변화에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포함한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PBL은 학습자가 실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습득하기에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적응하고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유용한 교수학습방법이다.

올해로 3회에 접어든 ‘Co-PBL@’ 워크숍은 권역별 대학 간 교육학습센터(CTL)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자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과 함께 리더십과 소통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는 워크숍을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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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_ 조 발표 및 질의응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이 주관한 ‘제3회 Co-PBL@부산: 퍼뜩온나, 아치섬으로!’ 워크숍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지역발전 생태계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대학 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본 워크숍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4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건양대, 대구대, 제주대)의 재학생 64명(16개 팀)이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용두산 공원, 광안리해수욕장, 국제시장, BIFF 광장, 흰여울 문화마을, 감천 문화마을 현장 답사와 거주민 면담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해 나갔다. 수상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노인과 계단’은 지역 특성상 가로등 수가 적으며 계단 폭이 좁고 가파른 감천문화마을 거주 중인 노령층을 위해 계단 모서리에 부착하는 야광 스티커 제작을 제안했다. 문제를 찾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은 조 단위로 이루어졌기에 학습자들에게 문제해결 능력과 함께 구성원 간 소통 및 협업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심사는 참여 학생 30%, 심사위원 70%의 비율을 반영하여 상위 4개 조에게 각 대학별 총장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워크숍이 진행되는 3일 동안 조원들의 협업이 돋보였던 2개 조에 대해서는‘빛나는 도전상’을 시상했다.

박봉일(국립한국해양대 3학년) 참가자는 “매일 지나쳐가는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접근하게 되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류가빈(국립한국해양대 3학년)은 “나만의 관점이 아닌 팀 공통의 시선으로 부산을 바라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동근 총장은 “4차산업혁명과 급격한 사회적 변화는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융복합형 해양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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