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국민대, 2025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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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경사진

기업가정신 DNA로 인문·자연·예체능 모두가 강한 대학!

국민대학교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및 공학, 예·체능 등 세 축이 4:4:2의 비율로 적절하게 분배되어 분야별 전공이 모두 탄탄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의 공동체 정신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실용주의 교육이념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가정신’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국민대 교육목표이자 비전이다.

기업가정신이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에 도전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의지를 뜻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디자인(예체능), 자동차(자연) 분야에 있어서는 이미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문계에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의 환경 분야와 글로벌공생 분야에서 연이어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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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배출

국민대는 세계 무대에서 ‘기업가정신’의 DNA를 가진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에서 폭스바겐그룹 코리아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SEA:ME 프로그램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I-PBL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1년 이내에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로의 취업 준비를 가능케 하는 것이 목표다. 동료 간 학습 방식(peer learning)을 채택하고 있으며, 과학·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한다.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10명씩 총 30명의 학생을 12개월간 독일 42 볼프스부르크 캠퍼스로 파견하여 교육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폭스바겐그룹 코리아에서 지원한다. SEA:ME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실험실에는 독일 뿐 아니라 북미,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상주하고 있다. 전공 관련 실무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다른 국민대의 대표적인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하는 I-PBL 프로그램이 있다. I-PBL(International Project based Learning) 프로그램은 산업계 현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국민대만의 특화된 국제교육 커리큘럼이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 중심의 현지 기업과의 인턴 매칭을 통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I-PB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간 중에는 학점인정 제도를 기반으로 최대 12학점까지 인정하고, 현장실습 기간 동안은 해외현장실습 학점인정으로 최대 18학점(전공 9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다.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미래융합대학 자유전공·미래융합전공 신설

국민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정시 포함)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미래융합대학(자유전공·미래융합전공)을 신설했다.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I로 828명(30.4%)을 선발하며, 단과대학 학부 내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II로 4개 단과대학(자동차융합대학(75명), 경영대학 경영학부(110명), 법과대학(77명), 건축대학(44명)) 312명(11.5%)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문적·물리적 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국민대학교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따른 취지와 부합하는 선발 전략이기도 하다.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것이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이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체육대학, 예술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이 예체능 분야에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예체능계열까지 선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미래융합대학 입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기존 전공 학생들과 같은 학사 일정을 따르며, 다양한 전공 탐색 과정을 통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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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정승렬 총장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 선발의 차이점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은 모두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로 입학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전공 모두 입학 후 학생이 선택한 “탐색 전공”에서 전공 탐색을 거친 후 1학년 2학기 말에 제1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모집 단위의 주요 차이점은 전공 변경의 유연성에 있다. 자유전공은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전부(과)가 가능하며, 별도의 조건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변경할 수 있다. 반면에 미래융합전공은 1회에 한해 별도의 조건 없이 전부(과)가 가능한 것이 원칙이나, 추가 전공 변경을 원하면 본교 학칙 등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수시모집은 미래융합전공에서 계열별로 인문·자연계 각각 50명을 선발한다. 계열을 분리하여 모집하는 이유는 수험생의 성적에 따라 과목별 유리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계열별로 다양한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전공선택부터 취업까지, 미래융합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

국민대학교는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함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 선택과 변경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인 "스마트 멘토(가칭)"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멘토는 학생 개별 데이터를 분석하여 원하는 분야의 교과과정을 추천하고, 전공별 로드맵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스마트 멘토를 통해 전공 이수 요건 및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공 변경 전에 자신의 이수 과목을 활용하여 유리한 전공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 진로 지원, 취창업 연계 정보 등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과목, 교과과정, 전공별 로드맵, 졸업 시뮬레이션 등을 진단하고 추천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학과에 대한 학습 지원 체계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교육환경이 열악해지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원서접수 시 탐색 전공을 받아 데이터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강사, 기자재, 교육 장소 등을 사전에 구축하여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랜디드 수업, 하이브리드 수업, 원격수업 등 새로운 강의 방식을 도입하여 강의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AR,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실습 공간과 기자재 부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그 외에 소속감 부재로 인한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대학교는 탐색 전공 선택 제도, 학생 지원 체계 시스템 구축,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 등을 마련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주 전공을 변경하면서도 4년(8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도록 전공 최저이수학점 하향 조정, 다·부전공 활성화, 계절학기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적기에 졸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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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강동욱 입학처장

202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소개 개괄

국민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문계 645명, 자연계 763명, 예체능계 124명 등 총 1,632명(미래융합전공 100명 포함)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 기준으로 살펴볼 때,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 156명, 자연계 235명, 미래융합전공 100명 등 총 49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는 인문계 223명, 자연계 231명, 예체능계 35명 등 총 489명을 모집하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인문계 148명, 자연계 221명 등 총 36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수시모집에 학교폭력조치사항을 정성평가 및 정량평가로 전형별로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이 필요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수의 제한이 없으므로 원서접수 후에 본교가 지정한 기간 내에 졸업(예정) 고등학교 담당 교사에게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추천을 요청하여 학교장추천을 받으면 된다. 학업 능력 검증 절차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한국사 과목을 제외한 필수 응시영역은 없으며, 계열에 맞는 등급의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이전 전형 결과 통계 자료를 통해 합격 가능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탐구 영역을 1과목 이상 응시하였을 경우 성적이 좋은 1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국민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 면접방식이며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 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최종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달리 전공잠재력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 평가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관련된 교과목을 이수하고, 전공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하여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면 충분히 지원 가능하다.

특기자 전형 및 실기 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은 최근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 성적)이 있거나, 공인 어학성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어학 특기자는 전형의 취지에 따라서 대한민국 국적자만 지원 가능하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와 관련된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중 실기가 70%~100%의 비율로 높게 반영된다. 특히 연기·회화 실기 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실기 100%로 고사를 진행 후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 면접, 학생부 교과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피아노실기우수자전형은 폐지됐다.

원서접수는 2024.09.09(월) 10:00~ 09.13(금) 18:00까지이고, 문의는 국민대학교 입학팀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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