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Cooking&Food] “소화 기능 개선” 91% “무기력 완화” 84%…스무디 효과 경험

본문

‘매일 한 잔 건강 부스터! 부스트업 챌린지’에 참여한 45명 설문조사 결과

매일 한 잔 스무디 마시며 변화 확인
“에너지 채워지는 느낌” 호응 잇달아

17249665302875.jpg

17249665304208.jpg

지글지글클럽 닌자 부스트업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이 올린 챌린지 인증 사진들. 전원이 챌린지 완주에 성공했다.

한풀 꺾일 만도 한데, 여전히 기승인 무더위가 얄밉기만 한 요즘. 대충 먹거나 끼니를 거르자니 건강이 걱정된다. 간편하게, 하지만 영양소는 고루 챙기고 싶다면 스무디는 어떨까. 채소, 과일, 견과류, 단백질 음료 등을 넣고 갈면 되니, 조리법도 간단하고 영양까지 가득하다.

17249665305545.jpg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해지는 소화 불량부터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어지는 무기력감 등 현대인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에 ‘스무디’가 도움이 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문화 소셜 커뮤니티 지글지글클럽의 ‘닌자 유니버스’ 회원 중 약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매일 한 잔 건강 부스터! 부스트업 챌린지’에 참여한 45명에게 ‘스무디를 마시며 어떤 효과를 경험했는지(중복 응답 가능)’를 묻자 ‘소화 기능 개선(91.1%)’ ‘무기력감 완화(84.4%)’ ‘변비 개선(60%)’ ‘두통 완화(15.6%)’ ‘위염 개선(15.6%)’ ‘불면증 개선(11.1%)’ 등의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1·2위를 차지한 무기력(만성 피로)과 소화불량은 챌린지에 응모한 891명에게 ‘평소 어떤 불편함을 겪는지’를 물었을 때 각각 75%, 40.6%로 1·2위에 올랐었다.

챌린지 참가자는 닌자 블라스트를 활용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바탕으로 구성한 브레인·활기·에너지·밸런스 4가지 레시피대로 매일 한 잔씩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며 변화를 확인했다. 레시피를 구성한 20년 경력의 영양사 정성희 밝은영양클래식연구소 소장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중심으로 활력, 에너지, 밸런스, 브레인 주제별로 구성했다”며 “예를 들어 두뇌 활동이 많은 사람에겐 뇌 신경 세포결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블루베리를 활용하고 운동 전후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 등 에너지원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아보카도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현경씨는 “에너지 부스터는 마신 후에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 나서 챌린지 이후에도 무더위로 체력 소모가 큰 날 종종 만들어 마신다”며 “아보카도와 시금치, 레몬, 파인애플, 아몬드우유, 소금을 넣어 만들어 짭조름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참가자 45명에게 ‘앞으로 건강 스무디를 만들어 먹을지’를 묻자 86.7%가 “자주 만들어 먹겠다”고 답한 것만 봐도 스무디의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 지글지글클럽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부스터 레시피 4품을 소개한다. 운동 전후에 필요한 에너지 부스터, 머리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날 필요한 브레인 부스터 등 식사 대용 또는 간식 등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좋은 레시피다.

정성희 영양사가 소개하는 ‘건강 부스터 스무디’ 레시피 4종

에너지 부스터

17249665307004.jpg

에너지원인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망간이 들어있는 파인애플,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한 시금치 등이 들어있는 새콤달콤한 스무디.

재료 : 아보카도 1/2개, 파인애플 80g, 시금치 한 줌(20g), 레몬 1/4개, 소금 한 꼬집, 아몬드 두유 1/2 컵.

만드는 법
①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썬다.
② 손질된 파인애플을 깍둑썬다.
③  시금치를 잘 씻어 파인애플과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④  레몬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 준비한다.
⑤  아몬드 두유에 파인애플, 레몬, 아보카도, 시금치 순으로 재료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은 후 곱게 간다.

TIP : 아보카도 하나를 다 넣으시면, 구운 채소나 통밀빵을 찍어 먹는 소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17249665308233.jpg

브레인 부스터

17249665309476.jpg

지글지글클럽 챌린저 45명이 가장 맛있다고 꼽은 스무디. 영양은 풍부하면서도 소화할 때 에너지를 덜 사용하게 하여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베리류와 오메가3 함량이 높아 혈행 개선 효과에 도움을 주는 치아시드를 활용해 씹는 즐거움이 있는 스무디.

재료 : 블루베리 두줌(80g), 냉동 산딸기 두줌(80g), 쌈케일 3장(20g), 레몬 1/4개, 치아시드 2스푼(15g), 코코넛워터 1/2컵.

만드는 법
① 블루베리와 산딸기는 씻어서 준비한다.
②  케일은 잘 씻어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③  레몬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 자른다.
④  코코넛워터에 블루베리, 산딸기, 케일, 레몬, 치아시드를 넣고 곱게 간다.

TIP : 생케일의 영양 흡수를 위해 레몬을 함께 갈아드세요. 또는 케일을 살짝 데치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17249665310713.jpg

활기 부스터

17249665311978.jpg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에너지 대사와 활기에 도움을 주는 바나나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키위,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을 넣어, 언제 먹어도 좋다. 달콤하면서도 속까지 든든해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제격인 스무디.

재료 : 바나나 1개, 키위 1/2개, 레몬 1/4개, 생강 1톨, 시나몬파우더 약간, 코코넛워터 1/2컵.

만드는 법
①  바나나와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손마디 하나 정도 크기로 썬다.
②  레몬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③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4등분 한다.
④  코코넛워터에 재료를 한 번에 넣고 시나몬파우더를 약간 넣은 후 곱게 간다.

TIP : 속 쓰림이 있다면 레몬의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괜찮아요.

17249665313201.jpg

밸런스 부스터

17249665314475.jpg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미나리, 그리고 빛 공해로 쉽게 피로해지는 눈을 보호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머리 위로 올라오는 기운을 내려주는 양파를 넣은 상큼한 스무디.

재료 : 당근 1개, 양파 1/4개, 사과 1/2개 미나리 한 줌(20g), 올리브유 약간, 물 1/2컵.

만드는 법
①  잘 다듬은 당근, 양파, 사과를 깍둑 썬다.
②  미나리를 잘 씻어 다른 재료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
③  물에 양파와 사과, 당근, 미나리, 올리브유를 넣은 후 곱게 간다.

TIP : 양파의 생 맛이 불편하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 가열하여 매운맛을 날려주세요.

17249665315782.jpg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7,12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