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시, 추경 300억 확보 정주 여건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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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과 조감도(상생팩토리)

구미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섰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시의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과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편의성 증대가 목표다.

특히, 구미시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구미국가공단(1~3공단) 연결교량 개설 타당성 용역, 사곡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 구평~3공단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36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노후 도로 재포장 사업비 28억 원, 보행안전 사업비 32억, 각종 민원 대응을 위한 긴급복구 사업비 사업비 17억 원 총 77억을 추가 확보했다.

재난 예방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해복구를 위해 14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상모지하차도 침수 시 출입 통제를 위한 전광판, 점멸등, 비상 방송 시스템을 설치에 필요한 4억 8천만 원을 편성했다.

저출생 대책 사업으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연 소득(부부 합산) 6천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연 소득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0억 8천만으로 약 300세대를 지원하며, 이번 추경에 사업 예산을 모두 확보했다.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추경예산도 144억 원을 편성하여,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어 총 1,722세대의 공동주택이 10월 말 입주를 시작하면 인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산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리단 상생팩토리’ 조성공사에 사업비 21억 원 (국비 11억 / 도비 2억 / 시비 8억)을 추가 편성했다. 이 곳에는 건강체험실, 라면카페, 마을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며, 준공 후 각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협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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