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운대 심준섭 교수 창업기업 ‘나노제네시스’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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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섭 교수(㈜나노제네시스 대표(왼쪽))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되어 경기중소벤처기업부 청장으로부터 현판을 전달 받고 있다.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심준섭 교수(전자융합공학과)가 창업한 ㈜나노제네시스(Nano Genesis Inc.)가 2024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선정되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전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라는 글로벌 이슈에 힘입어 차세대 스타트업 판도를 이끌 주인공으로 친환경·에너지를 꼽고 있다.

㈜나노제네시스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초격차 기업으로서 현재 이차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그래핀이 적용된 실리콘 음극재 기술력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나노제네시스는 실리콘을 하이브리드 그래핀으로 코팅해 과도한 부피 팽창을 억제했고, 그래핀으로 상호 연결해 수명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충전용량이 향상되어야 하고 더욱 경제적인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배터리 가격을 낮춰야 한다. ㈜나노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 그래핀 기술을 이용해 충전용량을 높이면서도 긴 수명을 갖는 실리콘 음극재를 파일럿 양산라인에서 저렴하게 제작하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KEPCO)에 따르면 선발 과정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Forbes 1000대 기업 임직원, 글로벌 투자심사역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며, 최고의 유망 기업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나노제네시스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인증 및 해외진출 지원, 전국 창업지원 네트워크, 창업육성 노하우, R&D 및 실증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격차 실리콘 음극재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지역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나노제네시스 대표인 심준섭 교수는 “현재까지 뚜렷한 초격차 음극재 소재기술이 없는 시장에서 초격차 기업으로 정부 차원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글로벌 음극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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