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티메프 사태 피해 소상공인 지원 ‘슈퍼서울위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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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슈퍼서울위크

서울시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슈퍼서울위크 소상공인 특별전'을 9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티몬·위메프 입점 소상공인 가운데 정산 지연 및 환불 미지급 등 금전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G마켓을 비롯해 옥션, 롯데온,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5개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티메프 사태 피해 소상공인들이 내놓은 각종 상품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서울시는 피해 소상공인 500여 곳 제품을 온라인쇼핑 플랫폼에 상위 노출하고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판매를 돕는다. 소상공인들은 특별기획전에서 암막커튼과 서랍장, 침대 매트리스, 특곰탕 등 가전제품과 미용용품, 반려동물용품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슈퍼서울위크는 최근 4년간 투입한 쿠폰 비용 대비 20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2022년 89억 원, 2023년 140억 원 등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여 소상공인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 제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슈퍼서울위크' 검색 뒤 원하는 온라인쇼핑 플랫폼으로 이동해 물품을 구입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특별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소비자들도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슈퍼서울위크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 플랫폼 입점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비자 대상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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