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올가을 최고의 힐링은? 인문과 문화 ! 제1회 인문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본문

강연·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17261760117798.jpg

‘인문문화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문문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다’를 주제로 강연·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초연결의 시대, 고독·단절은 왜 심화되는가 ▶풍요로운 시대, 우리의 마음은 풍요로운가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인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철학자 니체가 말한 초인을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해석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 ‘초인’을 개막공연으로 시작하며, 축제장은 ▶초연결의 시대 고독·단절이 심화되는 이유(우리의 안녕관) ▶풍요로운 시대 우리의 마음은 풍요로운가(마음 채우기관)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삶의 나침반관) ▶어린이 인문관 ▶말랑한 인문관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우리의 안녕관’에서는 고독한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며 진정한 안녕의 의미를 탐구한다. 강창래 작가, 김용택 시인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마음 채우기관’에서는 고영직 평론가와 오은 시인 등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풍요를 위한 인문학적 탐구를 펼친다. ‘삶의 나침반관’에서는 나민애 교수, 장강명 작가 등과 현대인이 삶의 주체가 될 수 있게 돕는 길을 모색한다.

소주제에 맞춰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지역서점 부스는 특색 있는 인문서적을 소개한다. 청년인문실험 부스에서는 창의적인 인문실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인생나눔멘토링 부스에서는 중장년 멘토와 삶의 방향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인문관’은 커스텀 북바인딩 등 체험부스와 친환경놀이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아르코꿈밭극장에서는 21일 박완서 작가 동화 원작 ‘자전거 도둑’이, 22일에는 우리 모두가 자연과 이어져 있다는 깨달음을 선사하는 낭독극 ‘숲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말랑한 인문관’에서는 권수영 교수와 함께 고립·단절이 가속되는 시대에 사회적 관계의 회복으로 새로워질 우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토의 세션이 준비된다. 마지막 날에는 신영준 안무가의 ‘부엔 카미노’가 대미를 장식하며 인문학적 사유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 후원으로 무라벨 생수를 제공하고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회수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축제 기간에 서울·울산 등지에서 대우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포니정재단, 플라톤아카데미, 한국정신문화재단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AI의 발전 등 변화 속에서 공동체 가치 회복,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인문정신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인문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0,25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