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 또는 소나기…‘최고기온 34도’ 가을 늦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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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비가 내린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권은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 북부 서해안은 아침까지 한때 비가 오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전남권과 경상권은 밤까지, 충청권·전북·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 경북권은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20∼60㎜,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20∼60㎜, 충청권 5㎜ 내외다.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강원 동해안은 5∼30㎜ 비가 오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전북 동부 5∼20㎜, 전남 남해안 5∼6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울산·경남·제주도 5∼40㎜다.

대구와 경북은 14일 새벽까지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5.3도, 수원 24.7도, 춘천 23.0도, 강릉 21.5도, 청주 24.6도, 대전 24.6도, 전주 25.0도, 광주 25.3도, 제주 26.6도, 대구 25.3도, 부산 26.5도, 울산 24.6도, 창원 2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최고 24∼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14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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