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보육진흥원-뉴질랜드 ERO, 보육서비스 발전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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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ERO(Education Review Office, NZ) 최고경영자 Nicolas Pole, (우)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지난 9월 2일, 뉴질랜드 평가기관인 ERO(Education Review Office, Chief Executive Nicholas Pol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RO(Education Review Office)」는 뉴질랜드의 학교 및 유아교육기관(ECE) 교육 품질을 평가하고 결과를 대국민에게 공표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교육평가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유보통합 이후 보육서비스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어린이집 평가 관련 사항에 대한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한국보육진흥원은 뉴질랜드 ERO와 온라인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각 기관이 가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영유아 보육·교육 질 관리 시스템과 우수 사례, 전문 평가 인력 운용 등의 노하우를 공유해 평가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02년 유보통합을 이룬 뉴질랜드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평가제도도 지속 발전시켜왔다.

이에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 2022년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전반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뉴질랜드 평가기관인 ERO를 방문한 바 있다.

협약에 앞서, ERO의 Nicholas Pole. Chief Executive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평가제도를 발전시키고, 모든 아이가 우수한 보육·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며 “ERO는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변화와 경험을 통해, 영유아기 보육·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성장 이후에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이미 유보통합을 정착시킨 뉴질랜드의 경험과 양국의 평가제도 운영 사례의 적극적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유보통합 이후 성공적인 제도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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