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대, 인문캠퍼스 인조잔디구장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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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26일 인문캠퍼스 인조잔디구장 봉헌식을 개최했다.

봉헌식에는 유병진 명지대 총장을 비롯한 선정원 교학부총장, 박재현 행정부총장 등 명지대 관계자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양희 서대문구의회의장 등 서대문구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예배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총장 인사말 △서대문구청장 축사 △축도 △테이프 커팅 △시축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명지대는 지난 5월 17일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대문구는 명지대 인문캠퍼스에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지원하고, 명지대는 해당 체육시설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명지대는 지난 8월경 입찰을 통해 시공계약을 체결한 후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인조잔디구장 공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23일 준공을 마쳤다.

인조잔디구장은 펜스 기준 가로 74.5m, 세로 50m, 3,725m2(1,127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탄성충진재가 필요 없는 초고밀도 잔디를 포설하여 탄성충진재 파손으로 인한 분진 발생 및 호흡기 유입과 충전재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명지대와 서대문구는 시설의 이용 시간과 관련하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대학에서 관리를 전담하고, 입시, 축제 등 학교행사 시기를 제외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협의했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지대학교가 서대문구 지역사회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개방 이후에도 서대문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주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명지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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