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2일 與 원내지도부 용산 불러 만찬…한동훈 참석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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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을 마치고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한다.

1일 연합뉴스·뉴시스·뉴스1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 지도부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 및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차원에서 해온 연례행사다. 따라서 윤 대통령과 독대를 재자 요청한 한동훈 대표는 참석 대상이 아니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상임위원장과 간사단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해마다 통상적으로 하는 행사인 걸로 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또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격려 차원에서 만나는 것”이라며 “매년 해왔던 것이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래전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뉴시스에“상임위원장 6명, 간사 17명 등 모셔서 국정감사 전에 격려하는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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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을 마치고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별도 독대는 없었고, 이후 한 대표가 재차 윤 대통령에게 독대 요청을 했으나 아직 회신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재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4일 또는 5일쯤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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