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상청 "18호 태풍 '끄라톤', 한반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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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영옥 기자

타이완으로 접근하고 있는 18호 태풍 ‘끄라톤’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타이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끄라톤’은 2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30hPa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튿날인 3일과 모레인 4일 태풍이 타이완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급속히 약해지고, 토요일인 5일에는 타이완 북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태풍 ‘끄라톤’이 일요일에는 일반 저기압으로 세력이 더욱 약해지겠다며, 이에 따라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은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경우, 한반도 상공의 찬 공기와 충돌해 6일과 7일 사이에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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