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왼쪽)와 윤이나. 사진 연합뉴스, 윤이나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kt wiz ‘중심 타자’ 강백호(25)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7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강백호와 윤이나는 평소 친한 오빠·동생 사이에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다만 강백호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에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강백호가 최근 윤이나 경기에 잇따라 모습을 나타내면서 스포츠 업계에선 두 사람이 열애 중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강백호는 지난달 8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를 마친 윤이나를 클럽하우스 앞에서 기다렸고, 두 사람은 차를 함께 타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백호는 지난 7월 KBO리그 올스타 휴식기 때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윤이나를 응원하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8월에도 불거졌다. 당시 윤이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강백호가 속한 kt wiz는 오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있다. KLPGA 투어가 올해 5개 대회 남은 상황에서 윤이나는 상금 랭킹 1위(11억361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