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열흘 간 42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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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퍼포먼스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0월 6일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지난 9월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외 방문객 수가 총 42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리는 폐막식 식전 행사는 공무원으로 이뤄진 밴드 ‘비상’의 공연과 ‘바투카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공식 행사에서는 축제의 이모저모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이승화 산청 군수의 폐막사 그리고 개막식 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창작판타지공연 ‘허준 동의보감 이야기’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DJ 디스코 펑키의 공연이 이어지며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막을 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막 첫 주말에는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산청군이 자랑하는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에서 1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 테마파크인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기니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던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42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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