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코이로, 세계 가죽 패션 박람회 'Mipel 126'지속가능 …

본문

1728889380417.jpg

최근 패션계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에 대한 개념이 강화되고 있다.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패션 산업을 지향하며, 패션 제품의 생산, 소비,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윤리적 노동 관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지속 가능한 패션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며, 패션 브랜드들은 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코이로(대표 홍찬욱)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가죽 패션 박람회인 ‘Mipel 126’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가죽 및 패션 박람회인 Mipel은 전 세계 바이어와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습득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이러한 Mipel 박람회에서 ㈜코이로는 'By Seoul' 공동브랜드관을 통해 국내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참여했다. 해당 박람회에서 ㈜코이로가 글로벌 패션 시장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가죽 제품과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이로는 2009년에 설립된 가죽 제조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OEM/ODM 생산 및 R&D를 통해 제품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정밀 설계 기술과 CNC 가공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광학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코이로 광학부서(Coiro Optics)’를 설립하는 등 기술적 혁신을 이루며 가죽 패션을 넘어 광학 제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Mipel 126에서 ㈜코이로는 리사이클링 네오프렌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카메라 가방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방수 기능이 탁월한 스웨이드 원단과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믹스해 제작되었으며, 숨김 자석 잠금 방식과 이너백 분리형 설계로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했다. 또한, 이너백과 내부 완충제에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반영했다.

㈜코이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글로벌 패션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현지 및 해외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가죽 제품과 지속가능한 패션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찬욱 대표는 “이번 Mipel 참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코이로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96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