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법인 이사장,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 15일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와 바이오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하공전 외에도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재능대학교 그리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연합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참여 대학들은 ▲바이오 분야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 공동 개발 ▲바이오 직무능력 향상 교육 제공 ▲롯데협약반 운영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바이오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이론과 실무 간의 기술 격차를 줄여줄 것이며, 이를 위해 협약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참여 대학들은 바이오 업계 취업 기회를 확보하게 되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임직원 특강, 멘토링 제도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화학생명공학과를 비롯한 공학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 산업에 상당수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노형민 인하공전 바이오헬스케어공정ICC 센터장은 “우수한 교원과 첨단 실습 장비, 그리고 열정적인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적인 바이오의약품 분야 인력을 배출해 왔다”라면서, “최근 3년 동안 지역 내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 분석 분야에서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하여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질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화학생명공학과 및 공학계열 학과들과 함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들과 교육 협력 및 상생을 공고히 하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