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악산, 올해 첫눈…지난해보다 이틀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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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인근 등산로에 올가을 들어 내린 첫 눈이 쌓여있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10월21일)보다 2일가량 일찍 내렸다. 뉴스1

설악산 고지대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눈은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다. 적설량은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눈발이 날려 이날 오전 중청대피소 기준 1㎝가량의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6시쯤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영하 2.6도였다.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1일보다 이틀 빠르다. 2022년보다는 9일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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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인근 등산로에 올가을 들어 내린 첫 눈이 쌓여있다. 올해 첫눈은 지난해(10월21일)보다 2일가량 일찍 내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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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사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SNS 영상 캡처=연합뉴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샛길은 위험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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