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온빛, 서울시 '도시경관 향상 공모전' 설계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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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한 제13회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서울시 공모전'에서 경관 조명 회사 다온빛이 설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경관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다온빛은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경관 조명 디자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온빛의 수상작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일원에 위치한 돈덕전의 야간 경관 조명이다. 돈덕전은 덕수궁의 건물 중 하나로, 석조전의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덕수궁은 근대에 지어진 황궁으로, 여러 채의 서양식 건물이 특징이며, 돈덕전은 그 중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꼽힌다.

2023년에 돈덕전의 보수 공사가 마무리된 후, 다온빛은 이곳의 야경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새로운 경관 조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돈덕전의 독특한 건축적 요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 조명을 감상하며 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다온빛이 돈덕전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현재 돈덕전은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빛과 전통 건축의 조화를 통해, 돈덕전은 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야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허윤경 대표이사는 "돈덕전 경관조명 프로젝트는 근대 건축물의 특징을 살린 조명방식을 적용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돈덕전의 아름다움을 은은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설계 시스템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다온빛 관계자는 "서울의 역사적 명소인 덕수궁의 돈덕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경관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다온빛은 서울의 경관 조명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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