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조지아 등 경합주 2곳 확보…NYT "승리 확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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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치러진 2024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커지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승리할 확률은 95%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270명)을 훌쩍 웃도는 306명을 확보했고, 232명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해리스 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NYT는 예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른바 7대 경합 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단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눌렀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각각 선거인단 16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나머지 5개 경합 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애리조나·위스콘신·미시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까지는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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