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상무장관에 러트닉 지명…"인수팀서 정교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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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 하워드 러트닉이 지난 10월 27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각)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러트닉을 차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러트닉이 상무장관으로 우리 행정부에 합류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우리의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끌고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직접적 (지휘) 책임을 추가로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차기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러트닉에 대해 “인수팀 공동위원장으로서 미국 역사상 최고로 훌륭한 행정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정교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그간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와 함께 차기 정부 재무장관 후보자로 경합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날 상무장관으로 깜짝 발탁됐다. 상무장관 후보자로는 그간 린다 맥마흔 인수팀 공동위원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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