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결혼 31주년" 웨딩사진 공개한 최수종…하희라 반응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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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통하는 배우 최수종·하희라가 결혼 31주년을 자축했다. 두 사람은 31년 전인 1993년 11월 20일 결혼했다.
최수종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31주년"이라며 결혼 당시로 보이는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올렸다.
최수종은 "한 가정의 며느리로,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학생들의 교수로, 배우로 일인 다역하는 당신의 기도와 내조가 있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었다"며 하희라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처음 본 순간부터 천국 가는 그날까지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사랑을 전하며 살자.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하희라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수종은)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며 "이번 결혼기념일은 서로에게 특별한 선물 없이도, 멋진 식당에 가지 않아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어쩌면 더 특별한 감사한 하루를 보낸다"고 적었다. 하희라는 남편과 자신이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최수종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수상 소감에서도 "하희라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며 하희라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당시 최수종의 수상 소감을 지켜본 하희라는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눈가가 붉어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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