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지포어, 베어브릭과 만났다…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더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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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아트 토이 브랜드 베어브릭과 함께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새로움·재미 찾는 고객 겨냥한 이색 협업
지포어는 ‘파괴적인 럭셔리’를 표방하며 골프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한계를 두지 않는 차별화된 브랜딩을 선보인다. 그동안 그랜드 하얏트 호텔, 독일 라이카 카메라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3040세대 영앤리치 고객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고급스러운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베어브릭과 손을 잡았다. 베어브릭은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 층이 탄탄하게 형성된 곰 피규어다. 가수 지드래곤·세븐·RM도 베어브릭 수집가로 알려져 있다. 예술은 물론 음악·패션 및 명품 브랜드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희소성을 지닌 하나의 아트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블랙과 골드, 지포어만의 럭셔리한 경험
지포어x베어브릭 에디션은 피규어와 의류 캡슐 컬렉션 두 가지로 출시된다. 광택감이 흐르는 블랙 색상과 골드 색상이 그라데이션된 베어브릭은 모던하면서도 활기찬 에너지가 동시에 흐른다. 이는 글로벌 최초 단독 매장인 ‘지포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의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것. 얼굴에는 금색으로 지포어의 로고가 적용됐다. 가슴 부분과 뒷면은 지포어의 이니셜인 ‘G’ 그래픽을 활용해 시각적 포인트를 줬다.
베어브릭은 50·70·100·200·400·1000%로 크기 구분을 한다. 이번 지포어 에디션은 7㎝인 100%와 28㎝ 크기의 400% 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70㎝로 비교적 웅장한 1000% 사이즈도 함께 출시된다.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은 공간에 색다른 포인트를 주 고 싶은 키덜트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피규어와 함께 선보이는 컬렉션은 의류 8종과 모자 2종으로 구성됐다. 역시 블랙과 골드 컬러를 핵심으로 하며 곰 그래픽을 적용해 필드는 물론 일상까지 아우르는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만 한정 판매되어, 다가오는 연말 선물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에디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며 12월 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중국·일본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발매한다. 코오롱 FnC 골프본부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팬덤층인 남성 고객은 물론 아트 토이에 열광하는 신규 고객의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시아 시장의 거점이 된 한국 지포어
한편, 지포어는 지난 11월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지포어는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가 2011년 런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2021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코오롱FnC는 30년 넘게 엘로드·잭니클라우스·왁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운영해 온 노하우가 풍부하다. 지포어의 경우, 골프화·골프장갑 등 용품은 직수입을, 의류 상품은 직접 기획 및 디자인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 아래, 기존 골프웨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3040세대 고객층을 공략해 국내 출시 2년 차에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FnC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직접 지포어를 전개한다. 독보적인 럭셔리 브랜딩은 더욱 확대하고, 고객 접점의 세심한 마케팅은 현지화에 힘 쏟는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소비력 높은 도시 위주로 5년간 30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한다. 팬데믹 이후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긴자 식스 등 프리미엄 쇼핑몰에 집중한다. 5년 내 주요 도시 12개 지점 입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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