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실시된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각 대학들이 수시 논술고사를 치르는 와중에 법원이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입시 지형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연세대 자연계 논술전형은 중복합격으로 인해 추가합격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는데, 이번 정지 처분이 정시 발표일인 다음달 13일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의약학계열을 포함한 상위권과 중위권까지 대학 입시에서 전례 없는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새벽 강원 인제 남면 갑둔리 비밀의정원에 서리가 내려 이색 풍경을 연출 하고 있다. 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 내륙은 영하의 아침 기온을 보였지만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면서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를 보이겠다. 내일(25일)은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가 눈으로 변해 일부 지역에선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 부산개최를 기념해 2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광장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시민들이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고래 인형, 안전모 등을 살펴보고 있다.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가 열린다.

서울YMCA 마라톤대회가 24일 서울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 스포츠를 처음 도입하고 소개했던 서울YMCA가 대한민국 스포츠 출발지로서 120년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건강하고 가치있는 스포츠활동을 통해 친환경 스포츠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스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경복궁, 청와대, 남대문, 서울광장, 을지로, 동대문, 청계천로를 돌아 지금의 서울YMCA회관이 위치하고 있는 보신각 공원 앞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