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글로벌 영상문화복합도시' 하남, 한강 미사섬 K-스타월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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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화 관광벨트의 완성은 미사섬 K-스타월드입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K-스타월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사전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까지 60분, 광화문까지 45분, 삼성동까지 15분이면 도달하는 훌륭한 교통망과 탁월한 입지,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 환경인 한강이 하남시에 대규모 문화 집적단지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자신했다.
이날 설명회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GS건설, 포스코 등 금융·건설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은 미사동 일원 170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MSG 스피어 등 케이팝 공연장과 문화시설, 영화촬영 스튜디오,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하는 개발 사업이다.
총 사업비(투자비)는 5조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건축물 건립사업까지 포함하면 19조원(추정)에 달한다. 궁극적인 사업추진 목표는 세계적 문화 콘텐트 생산의 중심지이자 한류 문화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미사섬 부지를 탈바꿈하는 것이다.
하남시와 도시공사는 ‘한강의 마지막 전략적 위치, 한강의 마지막 보물인 미사섬’을 개발해 한강 르네상스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 파주 출판단지를 시작으로 경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고양 덕은 미디어밸리와 부천 영상문화단지, 서울 상암 DMC와 여의도 아날로그 방송 콘텐트에 마지막으로 미사 K-스타월드를 한강 수변에 조성해 영상문화 산업 벨트를 잇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서울과 서울 인접 도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한 유일한 도시가 하남시”라며 “사전 설명회에서 나온 창의적 의견을 반영해 하남시를 글로벌 문화 허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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