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인천에 올겨울 첫눈…작년보다 9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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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진 2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의 올겨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늦었다. 평년과 비교하면 서울(평년 첫눈일 11월 20일)은 6일, 인천(평년 첫눈일 11월 23일)은 3일 늦었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인천은 중구 전동 인천기상대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관측 요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 눈이 내린 것으로 본다.

기상청은 27일 출근길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밤부터는 강원 내륙과 산지, 제주 산지 등에도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목요일인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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