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숙명여대, 용산구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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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11월 28일(목)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숙명여대 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1캠퍼스 새힘관 앞에서 '숙명사랑 김장나눔봉사'를 진행한다. 문시연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한다.
이날 숙명여대 구성원들은 총 500kg 상당의 김장 김치를 담가 용산장애인복지관과 청파동주민센터에 각각 25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숙명여대는 김치를 통해 용산구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10월 말 '2024 숙명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의류, 잡화, 간식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했다. 교내 건물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 '눈송빈티지샵'에는 학생들이 200벌이 넘는 옷을 기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숙명여대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매년 연말 용산구 주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용산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000여장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숙명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용산구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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