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횡령·배임 혐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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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뉴스1

횡령 및 배임 의혹을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횡령, 배임,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송파구 방이동 소재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요넥스 코리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남 밀양시에 머물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해 신체수색도 벌여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회장은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석 중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후원사와 협회 직원들 몰래 추가로 물품을 받는 1억5000만원 상당 구두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는다. 협회 임원의 운영업체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보조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 사무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 브리핑을 열고 후원 물품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김 회장을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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