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NG, 신임 아태 리서치센터장에 인도계 바르가바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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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기관 ING은행이 인도계 여성인 디팔리 바르가바를 아시아태평양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바르가바 센터장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이코노미스트로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KKR에서 남아시아 및 글로벌 거시경제·자산 배분 담당 대표로 재직하며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 사모 투자 시장에서 활동했다. 주요 전문 분야는 거시경제 트렌드 분석, 경제 및 실적 사이클 전망, 금리 및 통화 변동 대응으로,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고객의 투자 결정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도 금융업계에 몸 담았던 2010~2011년까지 미국 블룸버그가 선정한 ‘달러·인도 루피 환율을 가장 잘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데이 사린 ING 아시아태평양 홀세일뱅킹 대표는 “바르가바 센터장이 ING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공모와 사모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ING의 아시아태평양 리서치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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