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대, 삼성전자와 ‘차세대통신 및 IoT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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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차세대통신사업단(단장 박준석)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협업해 ‘차세대통신 및 IoT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기업 수요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차세대통신, IoT, 디지털트윈 분야의 인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형 실무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11월 27일(수) 국민대학교 미래관에서 국민대학교와 삼성전자는 지산학 협력 선도모델을 창출, 확산하고 차세대통신 및 IoT 솔루션 분야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통신 및 IoT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협력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개발, 첨단 교육환경 구축 등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차세대통신사업단은 2025년 1학기부터 본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차세대통신 및 IoT 마이크로디그리’는 중급, 고급과정으로 진행되며 중급과정은 이론 3과목과 실험·실습 교과 과목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으로 운영된다.
고급과정은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삼성)’ 교과목의 실습이 주가 된다. 이 수업의 특징은 ‘삼성전자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활용’ 등 수업에서 제시한 다양한 프로젝트 주제를 학생과 삼성전자 PM,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에 있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학생들이 고민하고, 설계, 개발하는 과정에 삼성전자 임직원과 사업단 참여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핵심 인력 양성에 대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면서도 차세대통신사업단의 혁신 인재양성 비전을 실현하는 교육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차세대통신사업단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전용 Lab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Lab’에서는 에어컨,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IoT 기기를 5G 특화망을 활용해 다루게 된다. 앞서 사업단은 통신 분야 첨단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5G 특화망을 구축한 바 있다.
양사는 국민대학교를 시작으로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대학인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로 산학 협력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며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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