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도시공사 ‘BMC 수변도시 워킹그룹’ 최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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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수변도시의 기후적응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하는 BMC 수변도시 워킹그룹 최종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지난 3월 공사가 추진할 주요 개발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총 8차례의 전문가 발표와 심층 토론을 통해 논의를 이어왔다.
최종회의는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안병철 교수가 발제한 ‘수변도시의 기후 적응 전략과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부산도시공사 이상용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워킹그룹 위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자유토론 방식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안병철 교수는 물 관리, 생물다양성 보호, 식량 안보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탄소중립 마을 등 지역 기반의 기후적응 모델을 제안하였다. 또한 회의에서는 수변도시 개발을 위한 7대 기후적응 설계전략이 논의되었으며, 이는 부산시의 향후 기후적응형 도시개발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도출했으며, 내년 1월 중으로 최종보고서를 발간 및 배포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이상용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킹그룹의 논의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복탄력적 워터프론트 공간 조성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기능적인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전략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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